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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육아/주하&지환 이야기

퍼즐의 재미에 빠졌을 적의 기억

놀이 등 어떤 것에 대한 아이들의 재미나 흥미는 얼마나 갈까? 

21개월 정도 됐을 때...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빠와 달리(ㅡㅡ;)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주하를 위해 '생활동화'라는 주제의 새로운 책(전집)을 사주었다.
그 전집 중에, 간단한 퍼즐 맞추기를 할 수있는 책이 있었는데...주하가 유난히 관심을 보여 함께 해보았다...
근데...생각보다 잘 하는 것이 아닌가....(부모의 생각 - 혹시 우리 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ㅎㅎ)

그래서, 뽀로로를 완죤 좋아하는 주하를 위해 뽀로로 그림이 있는 퍼즐을 와이프가 사왔다
주하는 마냥 신나한다..'야야야' 소리치며, 입이 함박꽃이 되었다...

처음에는 모양이 어려워서인지...조금 헤매는 듯 하더니, 어느새 요령을 터득하여 너무도 쉽게 맞추는 것이 아닌가...

그 후, 한동안 펴즐에 쏘~옥 빠져서 아침에 눈을 뜨면 퍼즐부터 찾는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역시 아빠를 향해 뛰어오며, 퍼즐을 내어 보인다....
결국,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4단계까지는 '식은 죽 먹기' 보다도 쉽게 해치운다....
(여기서 또 한번 부모의 생각 - 우리애는 정말 천재인가봐! ^^)



그러던 것이, 30조각짜리 5단계 마저 (처음보단 조금 어렵게) 끝내버리더니...
어느 순간부터 흥미를 잃은 듯 퍼즐을 맞추기 보다는 그저 조각을 이리저리 던지며, 장남감으로 가지고 논다...
(다 끝나고 나니, 목표가 사라져서 그런가...??)

아이의 두되 발달이나 집중력 향상에 퍼즐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은데...지금은 조금 아쉽다...
그때, 좀 더 관심을 갖고, 퍼즐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볼껄....
몇달이 지난 요즘 다시 퍼즐을 해보게 하지만, 역시나 전에 만큼 흥미를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