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삽질

다녀온지 벌써 6개월이나 지났다. 하지만 나름 좋았던 기억을 되새기며 소개해본다.

작년 10월 초 와이프와 주하를 데리고,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났다. 장소는...변산반도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변산은 대명리조트 중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곳으로 총 504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콘도형과 호텔형(Cloud 9)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단층형(노블리안?)도 있었던 거 같다)
새로 지어진 건물이어서 그런가 첫 느낌은 '굉장히 깨끗해서 좋다'였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Cloud 9 바로 호텔형(패밀리)에 바다가 보이는 방이었다.

호텔 패밀리형 2인객실


식사 해먹을 것도 아니었기에 콘도형이 아닌 호텔형으로 예약했는데, 조식 포함이라 번거롭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아기랑 셋이 뒹굴어도 될만큼 충분히 크고 넓은 침대에... 무엇보다 침대에 누워 바다와 노울을 볼 수 있는 것이 환상적이다.

창문 밖을 내다보니, 리조트 內의 아쿠아월드와 리조트 바로 옆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백사장이 보인다.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너무 좋다. 굳이 밖에 나기지 않아도 밀물 썰물을 다 볼 수 있다.
대명에서 참 좋은 자리를 차지한 것 같다. 다녀보면, 보통 콘도들이 바다를 바로 끼고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던데..
아기랑 같이 가기에도 너무나 괜찮은 것 같다... 아기가 있으면 멀리 나가기도 부담스럽고 아기 컨디션도 걱정되고 하는데...잠시 바닷가에 나갔다가도 금방 방에 돌아올 수가 있다.

썰물때의 백사장 모습

백사장에서 본 노을


또, 근처에는 걸어서도 갈 수 있을만큼 가까운 채석강... 채석강 등이 있어서 간단히 둘러보기에도 괜찮다.
운좋게 물이 다 빠져 층층히 퇴적한 절벽을 볼수 있었다..

채석강


다만 아쉬웠던 점은..내가 잘 몰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첫날 저녁을 채석강 근처에 있는 회센터에서 먹었는데,
그다지 만족하지 못했다...회센터가 아닌 주위의 횟집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
솔직히 연인들이 와서 그냥 추억삼아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여기서 회를 사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리조트 안에 위치한 한식집 등의 음식점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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