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이터2

주하, 세상 정복의 야심을 드러내다... 어저께... 제2의 선덕여왕을 꿈꾸는 주하를 만나보셨는데요... 드디어, 주하가 그 꿈을 향한 행보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선덕여왕이 삼한일통의 꿈을 품었다면....주하는 세상 정복의 꿈을 품었습니다...^^ 주하가 품은 세상...그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바로.... 놀이터 세상이랍니다....ㅎㅎ... 놀이터 세상의 정복을 위한 일환으로... 주하는 놀이터에서 가장 높은 곳, 미끄럼틀의 정상을 정복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야 말았습니다...^^ "조심!조심!" 정상 정복을 위한 첫 발을 아주 조심스럽게 내딛고 있습니다. "에구구~!!" 조심스러운 발걸음에도 정상 정복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인듯 합니다... 올라가다가 결국엔 미끄러지고 말았군요.... "아~~ 세상 정복의 꿈이 이리도 험난하고 .. 2009. 9. 30.
놀이터를 통째로 접수하다 지난 8월, 하늘이 너무 이뻤던 어느 토요일... 날이 너무 더워 집에서 그냥 쉬고만 싶었던 아빠를 끝내 밖으로 끌고 나간 주하.... 어쩔 수 없이, 주하와 함께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로 향했고, 놀이터를 가는 길에 단지 입구를 지나쳤습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있는 조각상입니다. 평소, 주하는 이 조각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두운 아이들이 무서운가 봅니다.. 근데, 이날은 옆으로 가더니 한참을 쳐다봅니다.... "너 누구니???" 주하는 어딘가 멀리 놀러가지 않아도, 단지 집 바로 앞에만 나서더라도... 그저 밖에 나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이 나는 모양입니다.. 표정이 아주 끝내주네요...ㅎㅎ.. (엄마는 오른쪽 사진을 보더니, 주몽에 나온 모팔모 같다고 하더군요...ㅎㅎ) 이번엔, 재미난 표정..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