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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육아/주하&지환 이야기

초코 루즈를 바르다...

by sapzzil 200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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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유난히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오랜만에 커피전문점을 찾았습니다.
강릉에 위치한 테라로사(TERAROSA)라고 하는 커피공장인데요...
커피 나무와 공장도 볼 수 있으며, 세계의 다양한 커피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매장 분위기도 좋고... 주말에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집에 있는 건 답답하고 재미없는지...외부로 나가기만 하면 주하는 마냥 신이 납니다...
테이블 의자에도 혼자 잘 앉아서 아빠 전화기를 가지고 잘 놀고 있네요...


지금까지 보던 분위기와 사뭇 다르다고 느꼈는지..주하는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강릉까지 오면서도 힘들거나 피곤하지도 않은가 봅니다.
밖에 나가서는 그저 접시 하나만 있어도 재밌게 잘 노는 주하입니다.
혹시라도 접시를 깨뜨리기라도 할까봐 아빠는 노심초사 했답니다....ㅡㅡ;


점심때가 조금 지난터라 배도 고프고 해서, 우리는 커피와 함께 바게트 샌드위치를....
주하에게는 자몽주스와 함께 쇼콜라 초코케익을 시켜주었습니다.
역시 케익 킬러답게 자~알~ 먹습니다...^^
 

자몽주스는 주하에게 조금 씁쓸할 것 같았는데...그래도 생각보다 잘 먹네요...^^
(주하는 오렌지 주스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오렌지 주스가 안보이더군요..)


이제 배가 조금 부른가 봅니다...그만 먹겠다고 포크를 놔 버리네요..조금만 더 먹지...쩝...
근데...다 먹은 후의 모습이 마치 초코색 루즈를 바른 듯 합니다...^^
이녀석도 벌써부터 엄마처럼 화장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ㅎㅎ


저..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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